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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여행/캣닢 재배기

고양이 눈돌아가는 캣닢 재배기 (1)

by 애기도현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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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캣닢 키우기에 도전해보는 도현이가 돌아왔다.

우선 고양이 자랑을 한 번 거하게 하고 시작하겠다.
고양이는 왜 귀여울까 귀여운 거 원툴이다.

애기

 

빈티지 캠코더로 찍은 우리 집 고양이의 커여운 하품 영상 링크(클릭)

쭉 내리면 마지막에 하품하는 동영상도 있어요 심심하면 보러 가시오.

 

자 우리 집 고양이 귀여우면 하트 누르시오.

 

미국에서 애기 때 데려온 고양이인데 좀 순혈이라서 좀 비싼 애다.

순혈이라 그런가 성격 되게 고약함 공주님 그 자체라
통조림 안 주면 깨문다.

얘랑 싸우다가 져서 상처 난 사진도 많은데 혐짤이라 안 올리겠다.

암튼 잘 때 벌러덩 누워서 자는 거 겁나귀여움.
랙돌 공주임.
.


고양이 자랑은 이 정도만 하고 캣닢 재배를 시작한 이유는
고영희가 야행성이라 맨날 새벽 4시에 울어재껴서
잠을 못 자게 만든다.

찾아보니 스트레스받거나 배고프면 그런다는데 맨날 잘 먹고 잘 자서 배고파서 그런 건 아닌 듯;
내가 못 자서 스트레스받는다.

그래도 새벽에 울어대는 이유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다이소가서 캣닢 화분 하나 사봤다.
왜냐) 스트레스 완화라고 쓰여있어서.

2천원짜리

처음엔 그냥 2천 원짜리 사서 대충 키워볼까 했는데
성격상 2천 원짜리는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5천 원짜리 길쭉한 애를 찾음.


5천원짜리

같은 건데 딱 봐도 사이즈만 늘어난 거인 듯.
2천 원짜리 3개 분량인가?
암튼 크고 비싼 게 좋은 거 아니겠는가?


저거 막대기도 삼 2천원 짱좋아함


집에 오자마자 만들려고 바로 뜯음
저기 통 안에 흰색 쪼가리는 화분받침에 있는  
물을 흡수해서 흙에 수분 전달해 주는 용도인 듯하다.
원래 저렇게 안 껴있어서 따로 꼽아줘야 함.

씨뿌리기 전에 흙 남기라함

흙은 저 정도 남기고 씨 뿌려주고 그 위에다 남은 흙을 부어줬다.
물은 촉촉하게 할 정도로만 주라던데 그냥 드립 커피
내리듯 내 맘대로 줬다.
이후에는 분무기로 표면 안마를 정도로 유지하면 싹이 나온다 함.

너무 습하지 않고 25도 아래쪽에 두라고 해서 에어컨 빵빵한 거실에 뒀다.
나중에 안 망하고 새싹 올라오면 글 하나 새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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